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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담

닥터안은 항상 고객 여러분의 편의를 우선시합니다.

이런걸 물어서 죄송합니다.

korma 댓글 1 조회수 1114 2001-10-20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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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엄마는 이빨이 안 좋아서 (윗니 대부분) 안 씹고 음식을 넘기곤
해서 위도 많이 안 좋고 굉장히 약하십니다.
지금 연세는 62살 인데, 돈 걱정때문에 계속 미루시다가 드디어
치과에 가게 되었는데, 대백 프라자 앞의 연합 치과를 가게 되었는데,
치료를 한달 이나 받아야 된다고 하니 그 후로도 윗이빨을 의지해서
틀니 처럼 할려면 150만원 정도의 돈이 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연합 치과인 만큼 엄마를 치료하게 된 의사가 젊은 의사가
되었는데, 피가 많이 나고 하니깐 신경질을 내면서 하고, 도저히 피가
나서 안되겠다고 스켈링을 하루 하고 하자고 했다고 합니다.
치료 하는것도 많이 아프고 소심한 엄마 성격에 젊은 사람의 신경질도
눈치 보이고 하니깐 사람들 소개로 다른 치과를 오늘 가게 되었습니다.
명덕 로타리에 1층은 한의원이고, 2층은 치과인 그곳을 가게 되었는데,
그 의사 선생님은 치료 받을 것도 없고, 다른 의사들은 다 돈 벌려고,
오래 치료하는 것이고, 난 이제 나이도 있고 하니깐 봉사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치료도 할 게 어디 있냐고 하고, 틀니도 50만원
이고 합니다.
거기도 정식 치과인데 이렇게 차이가 날 수 있는 것인가요?
물론 한 번 보셔야 된다고 하겠지만, 엄마가 그냥 제 말만 믿고,
가지고 않을 테고, 너무 난감해서 .... 죄송합니다. 이런글을 올려서
하지만 결혼한 딸의 마음으로, 딸에게는 금니를 해주고 자신은
그냥 둬서 이제 음식도 제대로 못 씻는 엄마를 결혼한 이제서야
느끼는 그 아픈 마음을 이해해서 뭔가 조언을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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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닥터안치과

2001-10-21 13:04:00

안녕하세요?
제가 상담을 하면서 제일 곤난한 것은 다른 치과에서 치료한 부분에 대한 잘 잘못에 대하여 질문 받는 것과 치료비에 대한 질문 입니다.
온라인 상담은 치료에 대한 상담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문에 우답을 할수도 없고.....

"결혼한 딸의 마음으로, 딸에게는 금니를 해주고 자신은
그냥 둬서 이제 음식도 제대로 못 씻는 엄마를 결혼한 이제서야
느끼는 그 아픈 마음을"

이 귀절에서 이 상담을 외면할 수 없어서 한자 올립니다.
먼저 거명하신 치과 선생님들은 저도 사실은 아는 분들 입니다.
그러니 제가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치과치료는 개개인 마다 같은 경우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치과의사의 지식과 경험, 능력에 따라 선택하는 치료 방법이 다 다르답니다.
또한 환자도 나이에 따라 , 경제적 능력에 따라, 건강 상태에 따라 어떤 방법을 선택하느냐? 어떤 재료를 선택하느냐?가 다 다르지 않겠습니까?

치과치료란 (옷으로 말하자면) 기성복이란 있을 수가 없고, 전부 마추어 주문에 따라서 치료 계획을 세우는 특성이 있답니다.
따라서 치료비가 비싸다 라는 것은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는 것이고, 치료비가 싸다면 저렴한 치료방법이나 경제적인 재료를 선택했기 때문이겠지요.


실례를 하나 들지요
나이가 많이들어 앞으로 1-2 년을 더 사시기 힘든 노인에게 값비싼 귀금속의 재료를 권하겠습니까? 아니면 저렴한 치료방법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당연히 비싼 치료를 권할 수 없겠지요.
그러나 어떤 분은 그렇지 않아요.
아들이 마지막 효도 하는 것 이라면서 무조건 귀금속의 고급을 주장하기도 하지요.
이제 치과치료의 속성에 대해 이해가 좀 되시겠나요?

어머니의 연세가 62 세 라고 하셨나요.
이제 노년을 즐기실 연세라고 생각되는군요.
어머니를 걱정하는 아름다운 마음씨가 그대로 느껴지네요.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 가꾸고 지켜 가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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