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에 쇄골이 부러져서 철을 박는 수술을 했는데 전신마취를 했는데 다음날 턱이 엄청 뻐근한 겁니다.
아마 수술할 때 통증으로 이를 꽉 물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음날부터 자고 일어나니 왼쪽 귀앞턱관절에서 입을 벌릴때마다 딱딱 소리가 나요.
저녁때쯤되면 괜찮아지다가 다음날 또 일어나면 소리가 나고 밥 먹을때 조금 아픔니다. 괜찮아질 것 같아 그냥 기다린지 벌써 3개월이 다되어 가네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치료를 해야한다면 어떻게하고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설마 수술하고 그런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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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질환 초중기 상태에 있으신것 같은데요, 물론 정확한 것은 직접 진료를 받아 보셔야 합니다.
보통 아침에 많이 불편하고 오후가 되면 좀 괜찮아 집니다.
머리뼈와 턱뼈 사이에 쿠션 역할을 하는 연골(디스크)가 들어 있는데요, 그 연골이 헐거워 지고 제 위치에 있지 않고 앞으로 밀려나 있으면 그런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보통 수술은 최후의 방법이구요, 지금은 보존적인 치료를 많이 하는데요,
첫째, 절대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아야 합니다.
밥을 먹거나 말을 할 때 턱을 움직이지 않을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될 수 있는 대로, 덜 사용하도록, 다시 말해 부드러운 것을 드시고, 말을 좀 적게 하시고, 입을 크게 오래 벌리시면 안됩니다.
둘째, 통증이 계속 될 시에는 물리치료, 즉 온습포나 초음파, 저주파 피부자극기등을 이용해 주변의 피로 물질을 배출하고, 근육을 부드럽게 해주구요.
그래도 통증이 지속될 때는 약물 치료를 시행합니다.
그러나 가장 정확한 것은 직접 내원하시어 진찰을 받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